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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기적’ 서울 오면 학교 온 듯… 한국 녹색기술, 개도국에 큰 도움”
unido 2024-09-09
*본 게시글은 2012년 8월 9일 게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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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녹색성장 선두주자이자 존경할 만한 리더십을 갖춘 국가로, ‘한강의 기적’을 이룬 서울을 찾을 때마다 학교로 돌아오는 느낌입니다.”
 
 
10일 개막한 ‘제2회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 참석차 방한한 칸데 윰켈라(53)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사무총장은 10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녹색성장이 필수불가결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윰켈라 사무총장은 “현대적인 전력시설에 접근하지 못한 전 세계 인구가 14억명이며, 화석에너지로 인한 직간접 사망자도 130만명에 달한다”면서 “제3세계에서도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야 하며, 한국의 녹색성장과 관련 기술개발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무역·산업·공기업부 장관 출신인 윰켈라 사무총장은 ‘재생에너지 전도사’다.
 
제3세계 국가의 개발협력을 돕는 전문기구로 출발한 유엔공업개발기구가 최근 유엔의 친환경에너지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단기적 개발보다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친환경에너지가 필수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신보영기자 boyoung2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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