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Jun 2021 게시
지난 5월 28일 금요일 UN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이하 UNIDO ITPO Korea)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하 D.CAMP)와 함께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주한 인도 대사관 초청 ‘오피스아워’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오피스아워’는 2014년부터 약 400회 이상 진행되어온 D.CAMP의 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입니다. UNIDO ITPO Korea는 전 세계 170개 이상의 가입국을 보유한 UNIDO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에게 개별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D.CAMP와도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많은 유니콘 기업을 배출한 인도 편으로 구성되었으며, 교육, 피트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ICT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이 참가했습니다.
주한 인도 대사관에서는 Sripriya Ranganathan 대사와 Jose Antro Healtha 교육 담당 이등서기관, Swapnil Devidas Thorat 투자 담당 이등서기관 등 5인이 방문했습니다.
인도 대표단은 16층 UNIDO ITPO Korea 사무소에서 UNIDO ITPO Korea 조현동 대표와 양 기관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후 D.CAMP 투자실의 김시완 실장이 대표단에게 세계 최대 규모의 창업 지원 기관인 FRONT 1의 공간과 D.CAMP/FRONT 1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기관의 대표들은 인도 진출에 성공한 D.CAMP 패밀리사 '고피자(GoPizza)' 사례를 비롯한 한-인도 경제 협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대표단은 인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3개 스타트업(Bebridge, ZEROxFLOW, DEVUNLIMIT)의 발표를 들었습니다. 인도 대표단은 코로나 19 이후로 더욱 중요해진 '디지털 전환'을 강조하며, 인도 국민들의 비대면 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참가 기업들의 서비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어서 Jose Antro Healtha 교육 담당 이등서기관과 Swapnil Devidas Thorat 투자 담당 이등서기관이 한-인도 경제 교류 현황, 인도의 창업 생태계, 코로나 19 이후의 동향, 유망 분야, 외국인 투자 등 인도 시장 정보와 관련 정책 및 제도를 발표했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참가 스타트업들은 인도 대표단과 자사의 인도 진출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개별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인도 대사관은 개별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자문을 제공하고 현지 파트너 중개 및 추가 정보 제공 등 후속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UNIDO ITPO Korea는 대한민국과 인도의 지속적인 경제적 교류와 상생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UNIDO의 미션인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산업발전(Inclusive and Sustainable Industrial Development, ISID)을 실현하기 위해 국내외 산업 주체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