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Mar 2021 게시
지난 3월 9일 UN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이하 UNIDO ITPO Korea)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하 D.CAMP)와 함께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초청 ‘오피스아워’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오피스아워’는 2014년부터 약 400회 이상 진행되어온 D.CAMP의 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입니다. UNIDO ITPO Korea는 UNIDO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에게 개별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으며, D.CAMP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Umar Hadi 대사와 Dwinanto Rumpoko 상무관 등 6인이 방문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대표단은 16층 UNIDO ITPO Korea 사무소에서 UNIDO ITPO Korea 조현동 대표와 양 기관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자 면담 후에 방문단과 UNIDO ITPO Korea는 D.CAMP 김영덕 센터장과 함께 D.CAMP 기관 소개와 3층 ‘커넥팅 라운지’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스타트업과의 만남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사전 심사를 통과한 참가 스타트업들의 인도네시아 대표단 대상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3개 스타트업 (Enuma Korea, GDFLAB, LabSD)은 AI 이미지, 보건/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 준비중인 기업들이었습니다. 인도네시아 대표단은 한국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통해 일자리 창출, 낙후 지역 격차 완화 등 사회·경제적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이어 Dwinanto Rumpoko 상무관이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스타트업을 위한 주요 시장 정보와 정책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참가 기업들은 발표를 통해 세계 5위 수준인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생태계의 잠재력과 코로나19 이후의 현지 경제 동향 및 국가경제회복 프로그램, 한국과의 중점협력분야 등 최신 현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참가 스타트업들은 Dwinanto Rumpoko 상무관, Hilmy Q. R. Tanjung 투자진흥센터 소장, Joannes Ekaprasetya Tandjung 디지털 창조경제과 공사 참사관과의 개별 미팅에서 자사의 인도네시아 진출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개별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대사관은 개별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자문을 제공하고 현지 파트너 중개 및 추가 정보 제공 등 후속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UNIDO ITPO Korea는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의 지속적인 경제적 협업과 공동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며,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 유니콘 기업 최다 보유국인 인도네시아 시장에 국내 스타트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관련 정보와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