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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UNIDO ITPO Korea)는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글로벌 산업박람회 ‘하노버 메세 2018(Hannover Messe 2018)’에 참가해 홍보관을 운영했습니다.

하노버 메세는 1947년 처음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와 최고의 인지도를 지닌 국제 산업 박람회로, 올해 77개국에서 총 6,50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20만명이 참관했습니다.  UNIDO는 2015년 MOU 체결 이후 매년 하노버 메세에 참석하여 회원국의 기관 및 기업들이 국제 무대에서 홍보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UNIDO ITPO Korea는 독일, 나이지리아 투자진흥사무소(ITPOs)와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 마켓 홀에서 홍보관을 운영하여 세계 각지에서 온 산업관련 이해관계자들에게 UNIDO ITPO 의 역할을 홍보하고 파트너쉽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습니다. 또한 UNIDO 네트워크인 하도급 및 파트너쉽 센터 (Subcontracting and Partnership Exchange, SPX)의 카메룬, 콜롬비아, 이란, 모잠비크 지역센터에서 함께 홍보관을 운영했습니다.

4월 25일, 하노버 메세에 방문한 UNIDO 사무총장 Li Yong은 이들을 환대하며, “하노버 메세와 같은 국제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UNIDO가 국제 무역, 투자진흥, 기술 개발의 분야를 능동적으로 이끌어 갈 기회를 마련하고, 특히 회원국으로 하여금 2030 어젠다를 구성하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성취를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25일 ITPO Korea는 UNIDO와 UAE가 공동주최한 GMIS(Global Manufacturing and Industrialization Summit, 글로벌 제조업 및 산업화 서밋)에 참석했습니다. GMIS는 미래 산업 발전의 로드맵을 구상과 글로벌 제조업 아젠다의 확립을 목표로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혁신적 해결방안 모색: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경제, 환경, 그리고 사회적 개발에 있어 가장 잠재력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고급 로봇공학, 웨어러블 기술, 그리고 3D프린팅을 주목했으며, Li Yong 사무총장을 IGP(Initiative for Global Prosperity)의 출범식에 참석하여 세계의 혁신가들이 이 기술들을 활용하여 긴급한 국제개발문제의 해결책을 고안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ITPO Korea는 하노버 메세의 5일간의 전시관 운영을 통해, 전 세계 해외 바이어 및 공급자 , 산업, 정부 이해관계자들등 50여명을 대상으로 협의 및 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상담회 및 전시회 참가를 통해 개도국의 산업발전을 도모할 것입니다.

관련 UNIDO Article: https://www.unido.org/news/unido-hannover-messe-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