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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1일 게시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3사분기의 제조업 성장률은 지난해와 비교할 때 3.0 퍼센트 가량 증가하였으나, 이는 중국과 미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영향으로 2014년도 전반적인 세계 제조업 성장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사분기와 2사분기 각각 4.1 퍼센트에서 3.4 퍼센트로 성장률이 감소하였고, 2사분기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제조업 전체 성장률은 각각 1.2 퍼센트와 6.9 퍼센트로 작년 대비 감소한 추세였다.

3사분기 제조업 성장률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중국의 경우 9.1 퍼센트 가량 증가하였고, 베트남이 7.6 퍼센트, 인도네시아 6.2 퍼센트, 말레이시아 5.3 퍼센트, 그리고 미국이 4.4 퍼센트로 그 뒤를 따랐다. 그러나 동아시아의 핵심 국가들, 일본과 한국에서의 제조업 생산량은 감소하였으며, 인도에서도 3사분기 생산량 증가율은 1.0 퍼센트 미만으로 현저히 감소한 추세였다. 유럽의 제조업 생산량은 1.3 퍼센트의 저조한 성장을 보였고, 이는 급격히 떨어진 유가의 영향과 유럽 전반의 물가하락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되었다.

유엔산업개발기구는 지속적으로 세계 제조업 성장 동향의 국별/지역별 통계자료를 발간할 것이며, 이 자료는 온라인상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http://www.unido.org/news/press/global-manufacturing.html#pp1[g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