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Jul 2023 게시
유엔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이하 UNIDO ITPO Korea)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D.CAMP)과 함께 한국 스타트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Global Meetup: 오피스아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아프리카는 세계에서 가장 젊은 대륙으로, 특히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은 인구의 70%가 30세 미만의 젊은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아프리카는 젊은 인구 비율이 높아 새로운 기술 습득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시장의 성장 잠재력도 매우 높습니다. 최근 맥킨지의 'Reimagining Economic Growth in Africa'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아프리카에서 활동한 테크 스타트업이 5,000개 이상이었다는 사실도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 이처럼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여, 처음으로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하는 오피스아워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오피스아워에는 나이지리아 대사관의 아데올레 아킨펜와 공사, 에티오피아 대사관의 힙테슬라시 아스찰로 타쏘 3등 서기관, 남아공 대사관의 진광수 상무관 등이 참석하여 각국의 경제·지리적 이점과 젊고 우수한 인적자원, 스타트업 지원 정책, 유망 산업 등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위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어서 총 3개의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지속가능한 종이팩 패키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리필리(Refeely), 영농형태양광발전기술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 스타트업 엔벨롭스(Envelops), 아프리카 원어민 청년을 활용한 온라인 인공지능 영어 학습 플랫폼 스타트업 텔라(Tella). 환경과 에너지에서 교육까지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참여를 통해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사관과 기업 간의 1:1 미팅 및 네트워킹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대사관과 스타트업 간의 개별적인 회의로, 해당국 진출 관련 질문 및 요청사항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논의를 가능케 했습니다. 기업에서는 제공가능한 친환경과 신재생 인프라, 일자리 창출 등에 관해 설명하였으며, 각국에서는 관련 인센티브 및 정책 지원 제도 등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또한 참여가능한 전시 및 행사에 대한 후속조치를 약속하며, 향후 활발한 교류를 기대하게 했습니다.
UNIDO ITPO Korea는 대한민국과 아프리카 기업간 활발한 기술 협력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양질의 프로그램의 개발과 유용한 정보 제공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