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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DO분기별 보고서-세계 제조업 성장 둔화 유지, 중국 성장 둔화 심화
unido 2024-09-09

*본 게시물은 2015년 6월 12일에 게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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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산업개발기구가 발간한 2015년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제조업 성장 둔화가 이어졌고, 특히 중국과 같은 주요 성장국가에서는 제조업 생산량 성장이 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 세계 제조업 생산량은 2.8% 증가하였습니다.

 선진 개발국인 유로존은 유로화 평가 절하, 에너지 비용 감소로 인해 촉진된 원자재 수출 증가를 보였고,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와 미국 등 오일 생산국들의 경우 유가 하락으로 제조업 성장률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선진 개발국의 경우 1분기 제조업 생산량이 지난 분기의 1.9%에 비하여 낮아진 1.3%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일본과 대한민국, 말레이시아와 같은 동아시아 산업화 국가들에서 제조업 생산량 성장률이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조업 성장 둔화는 특히 개발 도상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 전반적인 성장률이 5.3%로 추정되었습니다. 중국 성장률은 지난 10년 간 가장 낮은 7.2%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인도의 경우, 향상된 투자 조건으로 성장률이 3.6%를 기록하였으며, 아세안 국가 중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각각 5%와 9%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유럽으로의 수출에 의존하는 아프리카는 유럽 제조업의 영향으로 2.1%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그 중 모로코는 2.3%, 세네갈은 1.3%의 제조업 생산량 성장률로 1분기를 마감하였습니다.

 UNIDO 보고서는 또한 산업별 성장률도 제시하여, 선진국과 개발 도상국 모두 화학 산업(5.7%), 컴퓨터 기기 및 커뮤니케이션 장비 산업(7.9%)에서 성장률이 높아진 것을 제시하였습니다.

 

 보고서는 여기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UNIDO는 정기적으로 국가, 지역별 세계 제조업 성장 트렌드에 관한 통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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